직접입력 네모의 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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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화요일
친구넘한테 연락옵니다.
친구 : 내 파트너 친구가 파트너 구한다는데 만나볼래?
나 : 으잉???갑자기??? 밑도 끝도 없이?
친구 : 그래서?? 싫어? 다른사람 알아봐??
나 : 친구야 사랑해~~~~
친구 : 애 플레이 좋아하니까....만날때 혹시 모르니 성인용품 몇개 준비해서 와..
이야긴 다 해놨으니까...
나 : 친구야...복받을꺼야!!!!
친구한테 받은 카톡 아이디로 친추해서 챗해서 접선약속
신림동으로 7시30분
단번에 달려갔죠,,,업무 끝나고,,,보는순간...갑자기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BGM
"네모의 꿈~"
저 여자와꾸,,,별로 안따지진 않습니다....그러나 얼굴이 네모에 나이는 30대 말...
키는 졸작고....신이 버린 와꾸,,자체입니다..
밥 사달랍니다....(그래도 매너는 있는지라..) ^^;응 그...그래....
저...메뉴도 안물어보구 순대타운 끌고갑니다...사람졸 많고 여자도 이쁜여자 많더군요,,,
순대시키고 소주 1병시키고 증말 말도 없이 술먹고 순대 먹다 젖가락 내려놉니다...(2/3남았는데)
정말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,,,,,,
네모 녀 : 왜 안먹어.....
나 :응....나 메운거 못먹어,,(사실 무지 잘먹습니다...고추도 청양만 먹는놈이)
갑자기 여자....뒤적뒤적 하더니 곱창만 골라 먹더군요,,,아 정말 꼴 보기 싫습니다...
순대볶음 에 곱창만 잘골라 쳐드시더니....나가자합니다,,,,
저 뒤도 안돌아보고...얼른 계산하고 나옵니다..
마침..비가 쪼금씩 내리네요,,,,,,,
네모 녀 : 어케할래...너 술먹었으니 2시간만 있다 가자..
갑자기 졸 고민 합니다....저 정말 여자 좋아라합니다....근데 이여자 만은 지켜주고(ㅠ.ㅠ)싶더군요
나 : 글쎄.....어케할까?,,,,
네모 녀 : 너 아까부터 나첨보고 밥먹을때부터 계속 인상 쓰고있더라..~~이질알합니다.
니 : 아냐...네 인상이 원래 쫌그래...글구 비와서 글차나.....(손에 쥔 떡은 놓기 싫어합니다)
네모 녀 :그래서 갈꺼야 말꺼여,,,
저 한순간 맨정신앤 안될꺼란 생각에...우리 술한잔 더하자....
네모 녀 :안먹어....그리고 사람 무시하지마 내가 쫌이렇게 생겨도 개x꺄,,나 좋다는사람 마너..
헉~~~~~~~~~욕을 하더이다....
갑자기 열이 확올라옵니다.....그래도...참습니다....(매너매너)
잘구슬러봅니다....네모 녀,,,,집에 간답니다....
갑자기 짜증이 몰려옵니다....에이 닝기리 가......
제 뜻과는 상관없이 제 입에서 저절로 나오더군요,,,,,,
네모 녀,,,갑자기 니가 그럴줄은 몰랐다는 투로....이제 저를 구스릅니다..
갑자기 성욕이 확 떨어지네요,,,,,
저도 모르게..그냥 "잘가!" 라고 외치고
제 차로 총총걸어갑니다....뒤도 안보고...
네모는 정말 싫어요!!! ㅜㅜ
댓글목록
호잉호잉님의 댓글

친구와 인연을 끈어야할때 온것 같네요
노라줄래님의 댓글

ㅋㅋㅋ 잘 했습니다
크리스러브님의 댓글

ㅜㅜ 내상입느니. 차라리
참굿님의 댓글

이기적인 네모녀.. 잘하셨어요
영원히사랑해님의 댓글

잘읽고가요
매도맨님의 댓글

잘 보고 갑니다
text님의 댓글

기분 좋아지네요
text님의 댓글

올려주세요
쿠폰달려님의 댓글

잘봤습니다
우유우유1님의 댓글

잘 보고 가요
text님의 댓글

잘 보고 갑니다
우유우유1님의 댓글

잘 보고 갑니다
text님의 댓글

잘 보고 갑니다
우유우유1님의 댓글

잘 보고 갑니다
우유우유1님의 댓글

잘 보고 갑니다
우유우유1님의 댓글

잘 보고 갑니다
우유우유1님의 댓글

ㅋㅋ
text님의 댓글

잘 보고 갑니다
text님의 댓글

잘 보고 갑니다
text님의 댓글

잘 봤습니다
text님의 댓글

잘 봤습니다
우유우유1님의 댓글

잘 보고 갑니다
우유우유1님의 댓글

잘 보고 갑니다